“없어서 못 판다” 영국서 니로EV 주문하면 1년 대기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19-02-07 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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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만든 전기차 니로EV가 유럽에서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영국에서 니로EV의 올해 초도 물량 900대를 단 몇 주일 만에 모두 판매했지만, 물량 부족으로 신규 주문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달려 차를 못 팔게 된 것이다.

 

기아차는 내년까지 차량을 추가로 공급할 수 없어 영국에서 니로EV를 구입하려면 빨라도 내년까지 기다려야할 형편이다.
 

 

앞서 국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인 삼성SDI와 LG화학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의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배터리 생산량을 2배로 늘린 바 있다. 하지만 차량 주문도 같이 증가하면서 니로EV의 배터리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기아차 유럽법인 관계자는 “배터리 공급 문제가 최소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내년에는 배터리 생산이 증가하고 동시에 차량 생산도 안정돼 물량을 제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채완 기자 codhks82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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