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기존 포르쉐와 확 달라진 내부 공개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19-08-24 15: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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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전기 스포츠 세단 타이칸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타이칸은 지난 2015년 ‘미션 E(Mission E)’를 시작으로 몇 년간 콘셉트나 스파이샷으로만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타이칸’이라는 이름과 세단으로 만들어질 예정지며, 성능과 주행거리에 관한 정보 등이 속속 나오면서 오는 9월 드디어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포르쉐는 타이칸의 내부 세부 사항과 공식 사진을 미리 공개했다.    

내부 디자인을 보면 미래적이면서도 포르쉐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특히 넓은 대시보드, 수직 및 둥근 계기판과 높고 경사진 중앙 콘솔은 익숙하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포르쉐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나 새로워진 포르쉐 카이엔과 같은 최근 모델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령 계기판의 경우 윤곽은 익숙하지만, 포르쉐가 곡면 스크린에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포르쉐 모델들은 중앙에 장착된 아날로그 타코미터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기 세단인 타이칸은 미터기가 필요하지 않게 됐고, 대신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이다. 16.8인치 화면 자체는 여러 설정을 제공하는 4개의 메인 레이아웃으로 구성됐다. 


‘클래식 모드(Classic Mode)’는 가장 클래식한 레이아웃으로 양쪽에 다른 다양한 판독 값이 있는 디지털 전력계를 보여준다. ‘맵 모드(Mape mode)’는 전력계 대신 디지털 지도가 화면에 나타나며, ‘풀 맵 모드(Full Map Mode)’는 속도와 범위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 대형 지도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퓨어 모드(Pure Mode)’는 완전히 중요한 사항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수치를 없애준다. 



대시보드와 센터콘솔에선 총 세 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찾을 수 있다. 메인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조수석 측에 두 번째 옵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및 모든 HVAC 컨트롤을 위한 센터콘솔 디스플레이가 있다. 센터콘솔 디스플레이는 터치패드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메뉴를 넘나들며 오디오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세 개의 스크린은 이동이 가능해 맞춤 제작도 할 수 있다. 한편 탑승자석에도 기능이 풍부하고 독특한 스크린이 있다. 승객들은 타이칸이 주행하는 동안 라디오, 지도, 전화번호 등을 입력할 수 있다. 또한 에어백 센서를 사용해 조수석을 확인하는 기능도 있다. 

 


송풍 조정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수동으로는 불가능하다. 포르쉐는 “이를 통해 차를 더 조용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송풍구 조정엔 두 가지 사전 설정(초점 및 확산) 옵션이 있는데 이를 통해 운전자 및 승객에게 공기를 보내거나, 실내 전반에 공기를 보내는 방식이 있다.  

인테리어 소재도 다양하고 화려하다. 고객은 가죽이 없는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나무, 금속 또는 탄소섬유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포르쉐는 재활용 섬유로 만들어진 마이크로 섬유인 새로운 레이스텍스 소재를 채택했다. 바닥 덮개는 플라스틱 낚시 그물과 같은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진 에코닐을 사용했다. 모두 다른 제조법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출시는 다음 달 4일로 예정돼 있다.  더 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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