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센터 안 가고 헤드램프 새것처럼 복원하는 방법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1-08 15: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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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자동차 헤드램프를 유리 재질로 만들었지만, 최근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주로 사용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열화 되면 누렇게 변색되곤 하는데 주로 자외선과 열, 산성비 때문이다.  

헤드램프가 누렇게 변한 채로 두면 보기도 싫지만, 밝기도 부족해져 운전에 지장을 준다. 헤드램프를 새것처럼 복원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헤드램프 전용 클리너다. 종류별 헤드램프 클리너와 함께 누렇게 변한 자동차 헤드램프 세척법을 소개한다.  



1. 필요 이상으로 깎거나 녹이지 않고 헤드램프 복원 
헤드램프 클리너는 램프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잘못하면 열화 된 부분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렌즈를 깎거나 녹일 수 있기 때문이다. 
렌즈 세척법은 우선 물로 렌즈 전체를 깨끗이 닦은 뒤 젖은 상태로 둔다. 다음엔 클리닝 스틱으로 가볍게 문질러서 전체를 한 번 더 닦아낸 후 물기를 제거한다. 스펀지에 코팅제를 묻힌 후 렌즈의 가장자리에서부터 중앙으로 칠하면 된다. 스펀지로 둥글게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바깥부터 안쪽으로 한 방향으로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2. 스크래치 리무버 
이런 유형의 클리너는 렌즈 표면을 깎아서 변색을 지우는 것이 아닌 일정한 성분으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닦아내는 것이 원리다. 표면에 작은 상처가 난 부분이 있는 경우도 부드럽게 제거가 가능하며, 닦아낸 후 누런빛이나 끈끈한 것이 제거돼 렌즈를 새것처럼 만들 수 있다. 가격도 적당하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한번 닦아내면 2년간 지속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화학성분을 이용한 클리너의 경우 우선 렌즈 표면을 한번 닦아낸다. 이후 복원이 필요한 부분에 제품을 바른다. 가벼운 변색은 클리너를 조금 바르고 원을 그리듯 닦아내면 되는데 이를 2~3회 반복한다. 이 제품은 소재 자체를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는 닿지 않도록 테이프 등으로 가리는 것이 좋다.  



3. 붙이기만 해도 새것처럼 변하는 클리너 
누렇게 변한 램프 표면에 붙이기만 해도 칙칙함이 사라지고 새것 같은 투명함이 살아나는 제품 유형이다. 이전 클리너와는 다른 필름 방식인데, 차종 별로 램프 모양에 따라 미리 만들어져 있다. 작은 흠집의 경우 접착제에 포함된 성분이 흠집을 평평하게 만들고, 칙칙함을 없애는 방식이다. 이렇게 붙이면 누런빛이나 작은 상처가 눈에 띄지 않게 되고, 열화 방지와 보호 효과도 있다. 또한 5년간 지속된다는 점도 매력적인 장점이다.   
세척법은 램프 표면을 우선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클리너를 붙인다. 이때 적합한 온도는 20~28도. 만약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경우엔 시트를 따뜻하게 것이 중요하다. 사용법에 따라 번호 순서에 맞춰 붙여 나가면 된다. 시트가 늘어지기 쉬운 부분은 드라이어로 열을 내서 섬세하게 붙이는 것이 좋다. 곡면이 많은 헤드램프일수록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다.  



한편 헤드램프의 변색을 막기 위해서는 야외에 주차할 경우 헤드램프를 담요나 시트로 덮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 두면 열화를 줄일 수 있다.

 

김다영 기자 noung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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