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比 10.9% 감소

수민 신 기자 / 기사작성 : 2019-08-21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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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 7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 2,082명에 비해 10.9% 감소한 1,8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중점적으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음주운전(-31.3%), 사업용 차량(-15.7%), 보행자(-13.2%) 등 분야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44.2%), 울산(-42.9%), 서울(-27.0%) 등을 비롯하여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하였으나, 인천(+25.4%)은 오히려 전년보다 증가하였으며, 경기북부와 강원은 전년과 동일한 사망자 수를 나타냈다.

항목별로는 지난 6월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변화 및 처벌 강화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 대비 31.3% 감소하였다.

또한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 대비 15.7% 감소하였으며, 전세버스 28.6%, 렌터카 27%, 택시 19.6%, 화물차 18.5%, 시내·시외·고속버스 등 노선버스 17.6% 등 모든 유형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보행 중 사망자는 13.2% 감소한 682명으로, 울산·서울·충남 등 대부분 감소하였으나, 전년 대비 전체 사망자가 증가하거나 동일한 강원, 경기북부, 인천 등은 보행중 사망자도 증가하였다.

한편 65세 이상 사망자는 863명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하여 전체 사망자 감소율에 비해 다소 낮은 감소율을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앞으로도 관계부처 간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취약요인에 대한 교통안전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면허반납 절차를 간소화하여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을 활성화하는 한편,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및 부산 전역에 대한 제한속도 하향을 전면 시행하는 등 보행자와 교통약자 안전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안전 취약 지역에 대하여 관계 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지역별 교통안전 편차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국민적 관심과 일선 경찰서 및 지자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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