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트린 자는 말이 없다’ 페라리 수장 사건 진실은?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1-07 15:28:09
  • -
  • +
  • 인쇄


보안용 CCTV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가끔 정확한 상황 파악이 어려워 답답한 경우가 있다.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페라리 수장 사건’의 진실도 영상을 본 사람의 상상력에 의존해야 하는 그런 경우다.  

지난달 말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언론사 WPTV는 경찰차 카메라에 잡힌 수상한 한 남성에 관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48세의 제임스 무치아초 주니어(James Mucciacio Jr.)라는 남성은 플로리다 팜비치 입구에서 파란색 페라리 360을 주차했다. 경찰은 그곳에 주차하면 안 된다고 무치아초에게 경고했고, 무치아초는 서둘러 차를 타고 그곳을 빠져나가려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는 차를 타고 후진하기 시작했고, 빠르게 가속해 페라리를 부두에서 물속으로 곧장 빠뜨렸다.  

 


물에 빠지기 전 무치아초는 경찰과의 대화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평온한 상태였고, 구조된 이후에도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그가 의도적이었다면 어떤 생각으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의문이라며, 경찰도 아직까지 페라리를 물속으로 빠뜨린 이유에 관해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보고에 따르면 무치아초는 다치지 않은 상태이며 곧바로 구조됐다. 하지만 페라리는 10m 아래 물속에 빠졌고, 나중에서야 건져졌다. 

 

김다영 기자 noung35@naver.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