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VISA 출신 보일 부사장 영입...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

수민 신 기자 / 기사작성 : 2020-08-07 15:20:24
  • -
  • +
  • 인쇄

현대차그룹이 커넥티드카 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해 올라비시 보일 VISA 커넥티드 커머스 담당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보일 부사장은 10일부터 현대차 미국 법인에서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그는 글로벌 신용카드사 VISA에서 사물인터넷·커넥티드카 담당 부사장으로 일하며 차량 내 결제 기술 도입을 주도했다.

콜롬비아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보일 부사장은 포드햄 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콜롬비아 대학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도 받았다. VISA에 합류하기 전에는 피아트 크라이슬러에서 엔지니어링 설계 및 원가 담당을, 닷지에서 그랜드 카라반 수석엔지니어를 맡았다. 금융 분야뿐 아니라 자동차에 대한 전문성까지 갖춰 현대차그룹에서 ‘카페이’ 등 커넥티드카 관련 업무를 맡기에 최적의 인물로 꼽힌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80에 차량 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유소나 주차장 등에서 요금을 낼 때 관련 장비가 장착돼 있으면 차량 내 디스플레이 터치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이 같은 ‘카페이’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미국법인 CEO는 “보일 부사장은 자동차 미래 기술에 대한 전문성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에 대한 이해도 뛰어난 인재”라며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팀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신수민 기자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