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중고차 가치 최악인 모델 TOP 10

류왕수 특파원 / 기사작성 : 2020-09-07 14: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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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서 3년 된 마세라티 2481만 원이면 구입”

 

 


차량 구입 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감가상각이다. 물론 연비, 서비스, 세금 등도 중요하지만, 재판매를 위해 중고차 가치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역시 고려를 해야 한다.   

반면 감가상각이 된다는 것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중고차 구입을 고민하는 경우 감가상각이 큰 차를 고르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차량이나 브랜드에 따라 감가상각이 다른 경쟁사에 비해 유독 더 큰 모델들이 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What Car)는 영국에서 첫 3년간 신차 가격 대비 가장 높은 비율로 가격이 떨어지는 모델 10개를 선정했다.   

 


10. 복스홀 아스트라 1.5 터보 - £27,855 (4,380만 원) 
3년/58,000km 주행 후 - £7,400 (1,163만 원) 
신차 대비 가치 - 26.6%  

복스홀의 최신 아스트라 패밀리 해치백은 넓고 운전하기 좋은 차라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구입 후 첫 3년간 감가상각이 큰 모델로 나타났다.  

 


9. 피아트 500C 1.0 마일드 하이브리드 £19,800 (3,114만 원) 

3년/58,000km 주행 후 - £5,225 (822만 원)  
신차 대비 가치 - 26.4% 

500C만의 복고풍 스타일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신차의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검으로 중고차 시장에 많은 모델들이 나오면서 가치 하락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8. 재규어 XF  - £50,550 (7,950만 원) 

3년/58,000km 주행 후 - £12,595 (2,035만 원) 
신차 대비 가치- 25.6% 

정밀한 조향과 민첩한 핸들링으로 재규어 XF는 주행이 즐거운 럭셔리 세단이라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인테리어와 정숙성에서 실망한 사람들이 많아 중고차 가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시트로앵 C1 1.0 - £12,795 (2,051만 원) 
3년/58,000km 주행 후 - £3,275 (514만 원) 
신차 대비 가치 - 25.6% 

시티 카인 C1은 민첩한 운전으로 실망을 주지 않는 모델이라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감가상각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운영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은 장점이다.    

 


6. 푸조 108 1.0 - £14,140 (2,224만 원) 
3년/58,000km 주행 후 - £3,478 (546만 원) 
가치 유지 - 24.6% 

108은 시트로엥 C1과 기본적으로 동일한 차다. 이에 따라 장단점도 거의 동일하며 감가상각도 마찬가지다.    

 


5. 메르세데스 S클래스 카브리올레 S560 - £125,010 (1억 9,659만 원) 
3년/58,000km 주행 후 - £30,300 (4,765만 원) 
신차 대비 가치 - 24.2% 

감가상각이 크긴 하지만 강력하면서 매끄러운 엔진이 장점이다. 또한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을 받았다.  

 


4.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 £107,535 (1억 6,910만 원) 
3년/58,000km 주행 후 - £24,925 (3,920만 원) 
신차 대비 가치 - 23.2% 

A8은 심한 감가상각이 크긴 하지만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는 차라는 평을 받았다. 놀라울 정도로 유연하며 S클래스 리무진보다 세련된 데다 인테리어는 최고 수준이다.  

 


3. 푸조 308 1.5 블루 HDi - £22,740 (3,576만 원) 
3년/58,000km 주행 후 - £4,875 (767만 원) 
신차 대비 가치 - 21.4% 

308은 포드 포커스, 복스홀 아스트라, 폭스바겐 골프와 경쟁하기 위한 모델이다. 하지만 출력이 아쉬운 엔진과 허술한 핸들링, 비좁은 뒷좌석 등으로 가치 유지 면에서 나쁜 결과를 보여줬다.   

 


2. 피아트 티포 1.6 - £21,815 (3,431만 원) 
3년/58,000km 주행 후 - £4,600 (723만 원) 
신차 대비 가치 - 21.1% 

308처럼 티포는 패밀리 해치백 모델이다. 잘 갖추어져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실망스러운 가속력과 취약한 중고차 가치가 아쉬운 모델이다.  

 


1.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 - £75,735 (1억 1,912만 원) 
3년/58,000km 주행 후 - £15,775 (2,481만 원) 
신차 대비 가치 - 20.8% 

콰트로 포르테는 럭셔리 세단에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특별히 민첩하다는 느낌은 없는 모델이다. 디젤 엔진은 거칠고, 승차감이 불편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구식처럼 느껴져 아쉽다. 이런 점이 반영돼 중고차 가치가 가장 낮은 모델로 선정됐다. 

 

더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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