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vs여름’ 테슬라 모델3 실제 주행거리 변화는?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20-10-16 14: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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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전기차 소유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기온이 낮아지면 아무래도 주행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계절별 날씨는 전기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이를 알아보기 위해 해외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 EV(insideevs)가 지난 1월과 10월 테슬라 모델3 SR+의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1. 테스트 방법 
두 번의 테스트는 이탈리아 로마의 도시 및 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진행됐다배터리 효율은 같은 거리를 달린 후 어느 상황에서 배터리 소비가 더 적은지를 확인하는 방식과 최대 소비량을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측정했다
  
우선 모델3 SR+가 유럽에서 인증받은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전원 : 100kW
소비량 : 14.9kWh/km
전기 주행거리 : 409km


  


2. 전기 효율 기록 
10월 실시된 2차 테스트에서 테슬라 모델3 100km/11.9kWh의 소비량을 기록했다앞선 1월 시험에서는 소비량이 100km/14.7kWh로 책정돼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약 23.5%의 차이로 모델3 주행거리가 409km인 점을 감안하면완전 충전 시 약 100km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매체는 실제로 1월 테스트 도중에 잠시 충전을 해야 했는데, 10월에는 재충전할 필요 없이 모든 거리를 달렸다라고 전했다.
  
3. 차이의 원인-① 헤드라이트와 난방
그렇다면 과연 이런 배터리 사용량의 차이는 무엇 때문에 발생하는 것일까우선 1월 테스트에선 테스트 중 일부가 어두운 주행 환경에서 진행돼 헤드램프를 더 오랫동안 작동시켰다
  
또한 1월에는 추웠기 때문에 난방 장치를 사용했다는 차이도 있다하지만 이 두 가지 변수만으로는 100km에 달하는 효율 차이를 설명하긴 어려워 보인다
  
4. 차이의 원인-② 외부 온도
이에 따라 외부 온도가 두 테스트 간 가장 큰 변수라고 볼 수 있다. 1월 시험은 섭씨 10
를 밑도는 추운 조건에서 진행됐다반면 10월은 섭씨 20가 넘는 환경에서 실시됐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한편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매체는 도심 주행 외에도 다른 특정 조건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했다하지만 모든 조건에서 10월에 얻은 결과가 1월보다 좋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각 경로에 대한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이코노미 런 같은 거리를 달린 후 어떤 쪽이 연료 소비가 적은지를 가림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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