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오토바이는 이렇게?’ 뉴런의 나무 전기이륜차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19-08-07 14:08:22
  • -
  • +
  • 인쇄


전기오토바이가 하나둘 선보이고 이면서 그동안의 오토바이 개념이 무너지고 있다.
  
그동안 모터사이클을 설계할 때는 연료탱크의 자리를 먼저 찾고 그 아래에 크랭크축에서 후륜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파워트레인(power train)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왔다하지만 설계자들의 이런 기계적인 접근이 필요하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
  
프랑스 회사 뉴런(Newron)이 혁신적인 전기오토바이를 내놓으면서 전통적인 오토바이 디자인 트렌드를 깨는 선두주자로 나섰다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전기오토바이의 상당 부분이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시트 바로 앞에 적용된 나무 기둥도 시선을 끈다이 점만으로도 전형적인 오토바이 디자인에서 벗어나긴 했지만모두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뉴런의 전기오토바이는 나무로 제작됐다는 것 외에도 초기 박스형 전기오토바이 디자인과는 상당히 다르다배터리는 숨겨있고 은은한 LED 조명과 제트 엔진을 연상시키는 작은 포트로 장식됐다또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한 라인과 20세기 중반의 디자인을 사랑했던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스윙 아키텍처를 갖췄다
  
전기모터는 점점 더 강력해지고배터리의 용량도 증가하고 있다여기에다 크기까지 점차 작아지면서 전기오토바이들은 무게감까지 덜어낼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이 모든 점에서 뉴런이 디자인한 나무 전기오토바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적인 모터사이클의 전형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전기자동차 디자인의 최전선을 제시한 뉴런에 이어내연 기관의 제약에서 벗어나 앞으로 출시될 전기오토바이는 훨씬 더 특이한 디자인을 기대된다.
  
뉴런은 프랑스 회사인 다쏘 시스템즈(Dassault Systems) 및 어드밴스(Advans)와 협력해 오토바이를 제작하고 있다현재는 가격과 전력용량충전 시간 모두 수수께끼로 남아있다전기오토바이는 단 12대만 생산 판매될 예정이며판매는 내년부터 시작한다.  더 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