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악의 독일 車 톱10 ‘E 클래스’ 포함

류왕수 특파원 / 기사작성 : 2019-08-09 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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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역사를 통틀어 독일 제조사들은 단연 선두를 달려왔다.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BMW, 아우디, 폭스바겐과 같은 브랜드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세계 소비자들은 이런 브랜드에서 출시한 차량들을 신뢰하며 이는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독일 자동차 중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모델들이 소비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외신 ‘핫카’는 올해 판매된 독일 브랜드 모델 중 실망스러운 모델 10개를 선정했다. 포르쉐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BMW 등 어떤 모델이 포함됐을까?  

 


10. 포르쉐 파나메라 GTS 
포르쉐는 럭셔리카와 스포츠가 분야에서 훌륭한 모델을 꾸준히 내놓으며 수십 년간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GTS는 사람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모델이다. 특히 새로운 GTS는 거대한 원형 헤드라이트와 전체적인 모양이 이상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다른 경쟁사의 첨단 제품보다 뒤처진다는 평가다. 매체는 “GTS은 뒷좌석이 매우 좁고 전반적으로 비싼 가격을 지불하긴 아깝다”라는 평을 했다.  



9. 메르세데스 벤츠 SLC 클래스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은 벤츠 2019년 라인업에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 대부분 모델은 예상보다 훨씬 멋지게 나왔지만, 이 중에서 SLC는 예외다. 외관은 고급스럽고 날렵한 모습이지만, 화려함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다. 실내와 트렁크가 너무 좁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체는 “내부 인테리어 재료와 기술들이 메르세데스에 기대했던 것보다 구식”이라는 평을 남겼다.  

 


8. 아우디 A4 

아우디 A4는 객관적으로 형편없는 차량은 아니지만, 2019년형으로 출시된 독일차 중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차량임에 분명하다. 많은 아우디 고객들은 A4의 넓은 리어 시트, 트렁크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스타일 때문에 구매하곤 한다. 하지만 A4는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만드는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매체가 꼽은 첫 번째는 변속기가 부드럽지 않고 다른 옵션이 없어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업그레이드할 수도 없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타이어 소음과 핸들링 성능이 부족하다는 점이 꼽혔다. 매체는 “A4 대신 비슷한 사양에 훨씬 저렴한 2019년형 제네시스 G70을 고려해보라"라고 권하기도 했다.  

 

 

7. BMW 5시리즈 
BMW는 첨단의 혁신적인 기능과 과감한 외관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최신형 5시리즈 역시 편안하고 안전 기술들을 어느 정도 제공하지만, 이전 모델에서 크게 업그레이드된 것이 없어 가격에 비해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매체는 “5시리즈의 경우 외관은 새 차의 분위기를 주지만, 보통의 고급 세단 그 이상의 것을 주진 않아 BMW만의 느낌이 부족하다”라고 했다. 또한 인테리어 재료는 품질이 낮으며 래그 룸이 충분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평을 남겼다.  



6. 아우디 Q5 
아우디 Q5는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좋아 보이지만,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거의 변화된 것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겉모습은 전형적인 콤팩트 크로스오버의 모습이며, 내부엔 화물 공간이 적고 차량 측면이 어색하다는 평이다. 매체는 “전반적으로 Q5는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크로스오버들만큼 편리하지도 않고 단일 엔진 옵션도 아쉽다”라고 했다.

 


5. 오펠 코르사 
오펠은 대중적으로 유명한 독일 자동차 회사는 아니다. 비록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유명세가 떨어지지만 일반적으로 좋은 브랜드로 평가된다. 보통 오펠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내구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새로운 2019년형 오펠 코르사는 확실히 아쉽다. 특히 내구성 문제로 차를 리콜한 바 있다. 매체는 “코르사는 산화질소 농도가 허용치보다 훨씬 높고 고속에서 위험하다는 점이 이 목록에 오른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콜을 통해 문제가 해결된다면 다행이지만, 디자인 역시 너무 무난해 아쉽다는 평을 했다.  



4.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이 목록에 오른 두 번째 메르세데스 벤츠 모델이다. E 클래스는 겉보기엔 날렵한 세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들여다보면 평범한 수준이라 높은 가격을 지불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낮은 브레이크 압력 및 뻣뻣한 서스펜션 시스템과 같은 문제들이 사용자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매체는 “E 클래스가 실패한 모델은 아니지만,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는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3. 폭스바겐 파사트 
파사트는 고급 세단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여전히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아쉬운 점이 있다. 소유주들은 파사트의 엔진을 장점으로 꼽으면서도 터치스크린, 느린 변속기, 디자인에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을 했다. 전반적으로 파사트가 특별해 새롭거나 인상적인 것이 많지 않다는 얘기도 했다. 가격대가 다소 저렴하긴 하지만, 더 적은 비용으로 동일하거나 더 나은 스펙을 가진 다른 브랜드도 존재한다. 매체는 “특히 시끄러운 소음과 어려운 소프트웨어로 소유주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라고 평가했다.  



2. BMW X6 
X6는 안팎으로 다시 고려할만한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우선 다른 BMW 모델들과 달리 X6의 디자인은 유용성을 떨어지고 특별함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경사진 지붕선이 차의 디자인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데다, 트렁크 공간이 더 좁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어 시트의 헤드룸이 매우 좁아 키 큰 사람이 탑승하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평도 있다. 2019년형 X6 중 일부가 부서지기 쉬운 후방 상부 컨트롤 암 때문에 리콜을 받은 바 있다. 



1. 폭스바겐 티구안 
올해 출시된 모델 가운데 마지막으로 실망스러운 모델은 바로 티구안이다. 신형 티구안은 수납공간이 넉넉하지만, 여전히 라인업에서 가장 아쉬운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우선 티구안은 연비가 특별하지 않아 유지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 또한 티구안에 장착되는 엔진은 팬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스포티하지 않으며, 매우 느린 속도 및 가속도를 가졌다. 사용자들은 티구안의 바퀴와 서스펜션이 나쁜 승차감을 유발한다고 불평한다.   더 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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