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F/L, 새 엔진 탑재 안 해?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20-06-22 12: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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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새로운 G70의 디자인으로 신형 G80과 제네시스 GV80 SUV의 외부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받는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의 8인치 디스플레이 대신 10.25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바꾸는 등 내부도 많은 개선을 준비 중이다. 해외시장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G70 슈팅브레이크까지 준비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그러나 새로운 G70에서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중요한 점이 있으니, 바로 새 엔진 탑재다. 기존 소문에 따르면 G70은 현재의 2.0리터와 3.3리터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2.5리터 4기통, 3.5리터 V6 터보차저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런 기대를 포기하게 만드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현대차 내부 사정에 밝은 더 코리안 카 블로그(THE KOREAN CAR BLOG)에 따르면 “2021 제네시스 G70의 페이스리프트 계획은 사실이지만, 현재 제공되는 엔진의 출력에서 약간 더 향상되는 수준일 것”이라는 것이다. 현재 G70은 252~365마력의 출력을 갖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G70의 사촌 격인 기아차 스팅어는 더욱 강력하고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G70에 엔진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비용 때문일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추측이다. 

G70은 경쟁 상대인 BMW 3시리즈나 벤츠 C클래스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를 앞세우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엔진을 장착할 경우 중요한 경쟁 포인트 중 하나인 저렴한 가격대 유지가 힘들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외신 카버즈(Car Buzz)가 분석한 또 다른 가능성은 G70이 스팅어와의 내부 경쟁을 피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스팅어는 틈새시장 모델로 더욱 강력한 엔진을 탑재할 경우 지금까지의 저조한 판매량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G70은 이미 충분히 잘 팔리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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