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 탑재(?) 애스턴 마틴 한정판 골드핑거 DB5

류왕수 특파원 / 기사작성 : 2019-05-15 12: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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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은 지난해 여름 한정판 골드핑거 DB5 컨티뉴에이션(Continuation) 제작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DB5 모델은 영화 ‘007 골드핑거’에 나온 차량으로 본드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 지난해 여름 애스턴 마틴은 이 모델에 대한 계획과 영화에서 연출된 ‘기능 및 장치’가 탑재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그 외에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하지만 제임스 본드 영화 특수효과 감독이 최근 골드핑거 DB5 컨티뉴에이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기능을 언급하면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수효과 감독 크리스 코볼드는 “현재 골드핑거의 기계장치 부문에 대해 애스턴 마틴 엔지니어들과 작업 중”이라면서 “이번 모델에 회전 번호판, 방탄장치, 연막장치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면 차량이 회전을 하면 연막과 기름이 나오는 스프레이가 발사된다. 심지어 전면 기관총도 탑재되는데, 실제 발사가 되진 않지만 마치 발사되는 것처럼 앞뒤로 움직인다.  

 


외신들은 DB5 모델에 다른 장치들이 장착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카스쿠프는 “팔걸이에 다양한 스위치들이 장착되고 조수석에서 사용하는 위로 올리면 버튼이 보이는 기어 노브 리드도 기대된다”라고 했다. 또한 이 차에 GPS와 같은 추적 장치와 네일 스프레이를 장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DB5는 총 28대만 생산되며 실버 버치( Silver Birch) 익스테리어가 특징이다. 이 중 25대는 고객에게 보내고, 애스턴 마틴과 EON 프로덕션이 각각 1대씩을 보유한다. 마지막 한 대는 자선행사를 위해 경매에 올린다. 007 영화에서 ‘Q’는 이 차량에 대해 “교통법 위반 수준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농담을 했지만, 골드핑거 DB5 컨티뉴에이션은 현행 도로법에 맞지 않아 실제로 운전할 수는 없다. 차량 가격은 우리 돈으로 42억 2496만원이다.   더 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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