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車 연료 아끼는 8가지 실천 가능한 팁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18-10-02 12: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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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가가 1배럴당 100달러, 국내는 휘발유 1리터당 2000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고유가 시대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2일 현재 국내 휘발유 가격은 1리터당 평균 1657원이다. 만약 1개월에 30만 원가량 휘발유를 소비하는 운전자라면, 1리터당 2000원 시대에는 월 6만 2000원의 기름값을 더 쓰게 된다.   

 

유가가 점점 오르면서 운전자들은 연료 절약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전문가들은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 몇 가지 사항을 꼭 지키라고 조언한다.  

 

1. 과속하지 마라  

정속 주행과 비교해 과속은 생각보다 연료를 더 많이 소비한다. 특히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에서는 속도를 낸다고 해서 반드시 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국자동차협회(Automobile Association 이하 AA)는 시속 110km 대신 100km로 주행하면 연료를 약 13%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2. 타이어 압력 유지 

타이어 압력이 잘못되면 연료 소비가 증가할 수 있다. 최적의 타이어 압력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한 달에 한 번은 타이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타이어 압력이 너무 낮으면 회전 저항이 커지므로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된다”라고 말한다.  


3. 에어컨  

에어컨과 창문을 잘 활용해도 연료를 아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창문을 열고, 어떤 경우에 에어컨을 사용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에어컨 사용 기준을 시속 50km에 맞추라고 권한다.  

“고속도로에 있거나 50km/h 이상으로 주행할 때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게 좋다. 만약 50km/h 이하로 주행한다면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끄는 것이 연료를 아낄 수 있다.” 

 

4. 루프 랙을 내려놓자 

레저 활동이 많아지면서 루프 랙을 장착한 차량이 늘고 있다. 또한 멋으로 루프 랙을 장착하는 운전자도 있다. 루프 랙은 자전거, 스키, 추가 화물 등을 운반할 때 유용하다. 하지만 여기에는 추가 비용이 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루프 랙을 사용하면 중량이 늘고 공기저항이 높아져 연료 효율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루프 랙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분해해 차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승용차에 루프 랙을 장착할 경우 25%까지 연료 소비가 높아질 수 있다.  

 

5. 부드럽게 운전하기 

급가속과 급제동을 하면 연료가 아무 이유 없이 낭비된다. 전문가들은 “녹색 신호등이 켜지면 급출발하지 말고 서서히 부드럽게 가속하라. 적색 신호등을 보면 바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라.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만으로도 많은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6. 트렁크 비우기  

우리는 당장 쓰지 않는 물건을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골프채나 낚싯대, 등산화 등은 트렁크에 항상 실려 있기도 하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싣고 다니는 만큼 차의 엔진에 무리가 가고 연료 소비도 많아진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회사들이 아주 약간의 무게라도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무게는 연비와 반비례한다.”라고 조언한다.   

 

7. 공회전 시간 단축 

엔진을 공회전하면 아무런 이유 없이 연료가 낭비되므로 엔진을 켠 상태에서 장시간 주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30초 이상 정지할 경우 엔진을 끄도록 해보자. 정차 시 시동이 꺼지는 아이들링 스톱&고 장착 차량이 그렇지 않은 차량과 비교할 때 연료를 3~8% 아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8. 짧은 거리는 걷기 

짧은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자. 불필요한 운전을 줄인다면 주차비는 물론 생각보다 많은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 또한 차량의 마모를 줄이고, 대기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조채완 기자 codhks82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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