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도 '극혐'하는 일본 車 튜닝 5가지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0-04 12: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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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이 일상적인 나라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일본은 독특한 튜닝으로 이름이 높다.  

일본 자동차 튜닝 문화의 많은 부분은 개조 품을 장착해 외관을 꾸미는 것이다. 즉 운전자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취향을 위해 자동차나 오토바이, 트럭 전체를 개조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튜닝도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이다.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는 충격적인 일본 자동차 튜닝 5가지를 골라봤다.   

 


1. 데코챠리(デコチャリ) - 스쿠터 장식 
데코(デコ;장식)와 챠리(チャリ;이륜차)의 합성어인 ‘데코챠리’는 모터바이크나 스쿠터를 과하고 현란하게 꾸미는 것을 말한다.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순 있겠지만 차체가 무거워져 균형을 잃기 쉬우며, 단거리만 겨우 탈 수 있을 것 같다.  

 

 

2. 다케야리(竹やり) - 오버사이즈 배기관 
다케야리 자동차는 초대형 배기장치를 장착한 자동차를 가리킨다. 다케야리(竹やり)는 대나무창이라는 의미로 이름답게 180cm의 수직 배기 파이프를 장착했다. 심지어 특이한 모양으로 조각하기도 한다.  

 


3. 보소조쿠(ぼうそうぞく) - 오버 더 톱 개조 
보소조쿠는 우스울 정도로 큰 펜더, 엽기적인 수준의 키트, 화려한 색상 등 특이한 자동차 개조품에 붙여진 총칭이다. 때로는 차량을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바꿔놓기도 한다. 보소조쿠라는 이름은 폭주족에서 유래됐으며, 오토바이를 독특하게 개조한 것에서 따왔다고 한다.  

 


4. 오니캠(おにきゃん) - 극단적인 캠버각 
오니캠은 휠과 타이어가 어색한 각도로 이어져 있는 개조를 가리킨다. 고속 코너링을 원하는 레이서들이 처음 시작했으며, 이후엔 디자인을 위해 개조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너무 극단적인 오니캠은 불법이며 차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5. 츠리카와(つりかわ) - 지하철 손잡이를 차 안으로 
도쿄 지하철에서 츠리카와(つりかわ;손잡이)를 훔쳐 차를 장식해 차주의 지위를 과시하는 데서부터 유행이 시작됐다. 최근엔 온라인에서 이 츠리카와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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