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머가 지프 겨냥해 내놓았다는 ‘이 장치’의 정체는?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20-05-21 1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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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허머 EV의 티저가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1열 위쪽으로 대형 탈착식 패널과 별도 섹션이 포함된 참신한 루프 디자인이 눈에 띈다. 즉 허머 EV에 지프 랭글러나 글래디에이터처럼 착탈식 지붕을 적용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GMC는 지붕 패널에 대해 “독특한 야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쉽게 분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추가 내용은 밝히지 않아 탈착식 지붕을 기본으로 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허머 EV엔 탈부착식 루프 패널 4개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루프를 제거할 경우 프런트에 보관할 수 있는 탈부착식 전면 T바(Bar)까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클립의 맨 끝에 있는 프레임의 하단을 보면 대시보드를 예상할 수 있다. 짧은 동영상은 두 개의 사각형 디스플레이가 서로 분리돼 있음을 보여준다. GMC에 따르면 디지털 계기판은 12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15인치라고 한다.  

 


허머 EV는 GMC가 야심 차게 내놓은 EV 중 하나다. 이 차는 GMC의 새로운 울티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하고 최대 350킬로와트의 충전 속도를 가진 800볼트 배터리팩을 탑재한다. 전기모터 3개가 1000마력(745킬로와트)을 발휘하고, 제로백(0-100km/h)은 3.0초 이내다. 

GMC는 당초 내년 가을에 허머 EV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출시 시기가 다소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현재로선 미지수다. 

허머 EV는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에서 생산되며, GMC는 이 부지에 2조 7000억 원을 투입해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의 주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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