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차, 볼보 기술 담은 럭셔리 전기차 'A' 준비

류왕수 기자 / 기사작성 : 2019-04-12 12: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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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회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

 

중국의 지리자동차(Geely)가 새로운 브랜드 ‘지오메트리(Geometry)’를 탄생시켰다. 지오메트리는 지리의 새로운 전기자동차 전용 브랜드다. 브랜드의 첫 번째 차는 'A'로 알려진 모델이다. 

 


토요타 프리우스와 비슷한 크기인 A는 디스크 모양의 합금 휠에 공기저항계수를 줄인 설계가 특징이다. 실제 공기저항계수는 0.2375로 테슬라 모델 3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대용량 모델은 매끄러운 외관에 61.9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에 500km를 달릴 수 있다. 표준 모델은 410km를 달린다. 두 차량의 전기모터는 모두 동일하며 출력 161마력, 토크 250n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8초에 도달한다. 충전 시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0분이면 최고 80%까지 충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차 그룹인 볼보의 기술을 접목한 지오메트리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가족이나 타인에게 차를 빌려줄 경우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와 유사한 기능도 갖췄다. 다른 안전 기능으로는 전방과 후방 충돌경고, 차선유지보조, 사각지대감지, 차선변경지원, 정지 및 이동 기능이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제공한다. 



A는 레벨 2 플러스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이는 중국 순수 전기차로는 최초다. 안콩후이 지리자 그룹 회장 겸 CEO는 “지오메트리는 전기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대답이다. 지리차는 이 차로 인해 아름다운 신세계로의 확고한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소개했다.  



A는 2025년 이전에 출시될 새로운 10대의 지오메트리 모델 중 하나다. 세단과 SUV, 크로스오버, MPV 등 다양한 제품군은 A처럼 알파벳으로 이어진다. 플랫폼은 독자 개발한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A의 주문량은 이미 2만 7000대를 넘었으며, 이 중 3분의 2는 중국 이외의 시장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특정 해외 시장에 맞게 설계한 우 핸들 차량도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류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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