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디자인 싹 바꾼 아우디 신형 A4 출시…가격은?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5 1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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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베스트셀러 A4이 외관과 내부 디자인, 엔진 등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다. 올해로 출시 25주년을 맞은 A4는 글로벌 시장에서 750만 대나 팔린 인기 모델이다.  

5세대 A4는 4년 전 출시돼 인기를 누렸지만, 최근 BMW 신형 3시리즈 출시와 재규어 XE 등과 비교해 약간 진부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부분변경되는 A4는 세단형, 올로드 아반트 버전이 함께 출시된다. 보닛과 트렁크, 지붕 등 기본 골격만 기존 것을 유지하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다.    



변화는 주로 앞부분에 집중됐다. 더욱 커진 에어벤트를 새 범퍼에 장착하며, 그릴은 이전보다 더 넓고 낮아진다. 또한 트림 레벨에 따라 외관이 달라지는데 SE와 SPORT 버전엔 수평 슬래트, 올로드 콰트로 버전엔 수직 크롬 슬래트, S라인과 S4 버전은 벌집형 슬래트를 적용한다. 

헤드램프 역시 새로워진다. 풀 LED를 모든 트림에서 기본 적용하며, 매트릭스 조명과 화려한 애니메이션 조명은 선택할 수 있다. 뒤쪽은 새로운 범퍼에 전면 라이트와 동일한 라이트 클러스터를 장착한다. 측면은 금속 재질로 약간의 세부적인 변화를 준다.  



이전 A4의 높은 허리 라인은 A1 스포트백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바뀐다. 아우디 외관 디자인을 맡은 디자이너 마크 치렉은 “그동안은 앞쪽에서 뒤쪽으로 이어지는 단순한 라인을 추구했지만, 이번 A4는 다른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라면서 ”프런트 윙과 리어 윙은 각이 지게 마무리됐고, 어깨선은 낮게 잡혔다. 80년대 우르 콰트로(Ur-Quattro)를 미묘하게 연상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차체 크기는 이전 모델보다 5mm 더 넓고, 22mm 더 길다. 

내부는 이전과 거의 유사하지만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10.1인치로 더욱 커진다. 터치스크린이며 플래그십 A8 시스템처럼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진 않는다. 버추얼 콕핏 디지털 다이얼은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인테리어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옵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페이스 리프트의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새로운 엔진이다. 187마력의 2.0리터 및 228마력의 3.0리터 디젤엔진(각각 40와 50 TDI)을 제외하면, 모든 엔진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구성된다. 

2개의 새로운 2.0리터 디젤엔진(134마력 30 TDI 및 161마력 35 TDI)과 3개의 2.0리터 가솔린 엔진(148마력 35 TFSI, 187마력 40 TFSI 및 242마력 45 TFSI)은 모두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12볼트의 전기 시스템을 갖춘다.  

 


한편 기존 349마력 3.0리터 터보차지 V6 가솔린엔진 대신 고성능 S4 모델엔 이제 400Nm의 토크를 내는 48볼트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342마력 3.0리터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하게 된다. 새로운 A4는 오는 9월 유럽부터 판매하며, 가격은 약 2만 7000파운드(4148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 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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