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발명가가 만든 ‘날아다니는 스포츠카’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18-09-28 1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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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한 발명가가 ‘날아다니는 스포츠카’를 발명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발표 장소인 필리핀의 한 창고에서 차량이 날아오르는 순간 모든 군중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전직 무용수이자 카메라맨이면서 발명가인 카이츠 멘디올라(Kyxz Mendiola)는 드론에 흔히 사용하는 ‘멀티콥터’ 기술을 적용해 1인승 비행자동차를 만들었다.  

 

"정말 놀라웠다. 모든 고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에 기쁘다. 첫 비행에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작동했다.” "  

 

멘디올라의 비행자동차는 최고 64km/h의 속도로 날 수 있다. 첫 번째 비행은 10분 이상 지속됐다. 그는 리튬이온배터리 6개로 구동되는 단일 시트 부품의 비용을 절감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탑승자는 드론 비행과 같은 휴대용 무선 주파수 조종기로 비행자동차를 조종한다. 

 

멘디올라는 “버튼을 누르면 위로 올라가고, 막대기를 앞으로 밀면 앞으로 간다"라고 간단한 작동법을 설명했다.  

 

최대 100kg까지 운반할 수 있는 비행자동차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같은 대도시가 겪는 만성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 차를 타면) 기존에 1시간 정도 운전해야 하는 곳을 5분 안에 갈 수 있다. 날개는 모두 16개로 비록 한 두 개가 고장 나더라도 추락하지 않고 계속 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호주의 청정에너지 회사 ‘스타 8’은 멘디올라와 손잡고 비행자동차의 양산형 모델 개발에 돌입했다.   

 

스타 8의 최고경영자 제이콥 메이먼(Jacob Maimon)은 “멘디올라가 이 비행자동차를 완벽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운 뒤, 함께 대량 생산해 호주, 유럽, 홍콩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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