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네시스 G90 미국 가격 발표, 외신 반응은?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20-01-13 11:03:00
  • -
  • +
  • 인쇄



제네시스 플래그십 G90의 2020년 미국 시장용 부분변경 모델 가격이 발표됐다.  

카즈 다이렉트(Cars Direct)가 공개한 주문서에 따르면 2020 제네시스 G90은 두 가지 트림으로 나온다. G90 3.3T 프리미엄의 경우 $73,195(약 8487만원)로 저렴한 트림이다. 이 모델은 기아 스팅어 GT 및 G80 스포츠와 같은 365마력 트윈터보 V6 엔진을 탑재했다.  

 


상위 트림인 5.0 얼티밋(Ultimate) G90의 경우 420마력을 내는 V8 엔진을 탑재했다. 높은 트림 모델인 만큼 출시 가격은 $76,695(8893만원)부터다. 두 트림 모두 8단 자동변속기 및 후륜구동 방식이며, 사륜구동을 선택하면 $2,500(290만원)이 추가된다. 

제네시스의 가격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조금 비싸지만 납득할 수 있는 정도라는 반응을 보였다. 모터1과 카버즈(Carbuzz) 등은 “제네시스 G90 5.0 얼티밋 AWD의 가격대가 상당히 높게 책정됐다”면서도 “가격 인상이 어느 정도 이해될 수 있는 정도”라고 했다. 사륜구동 모델의 가격은 $79,195달러(9,183만 원)로 현지에서 테슬라 모델 S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9년형 대비 2020년 G90 3.3T 프리미엄의 경우 $2,850(330만 원), 5.0 얼티밋은 $1,850(214만 원)이 인상됐다.  

2020년형 모델은 파워트레인의 변화가 없지만, 지난해 11월 미국 LA에서 처음 공개됐던 이른바 ‘에슬레틱 엘레강스(Athletic Elegance)’ 디자인 언어를 담아냈다.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Crest Grille)’의 측면에 부착된 쿼드 램프가 눈길을 끌며 19인치 휠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카버즈는 “독특한 휠 디자인이 또 하나의 흥미로운 터치”라고 평했다.  

 


내부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승객의 체형에 따라 조정 가능한 22방향 조절식 앞좌석과 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된 표준형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G90은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받은 최초의 제네시스 모델이기도 하다. 도어가 열려 있을 경우 다가오는 차량에 경고하는 기술인 후방교차경보, 차선유지보조, 안전출구 보조 등과 같은 많은 운전자 지원 기능들을 기본 제공한다.  

 


외신 카버즈는 “내외부의 개선과 새로운 특징을 포함한 모든 것을 고려할 때, 2020 G90의 가격 상승은 크게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