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에 가장 치명적인 車는? 사망률 높은 14대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7-09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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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편리하고 빠르지만 대신 태생적으로 위험을 안고 태어난 존재다.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일수록 목적지에는 빠르게 도착하지만 그만큼 위험도 커진다. 

하지만 모든 자동차가 도로를 달릴 때 똑같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 특별히 더 위험한 자동차가 있다는 얘기다.  

자동차 리서치 업체와 자동차 검색엔진 아이씨카즈닷컴(iSeeCars.com)은 최근 조사를 벌여 미국에서 운전하기에 가장 위험한 차 리스트를 선정했다. 매체는 2013~2017년에 생산한 25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고 이 중 1마일 당 사망률이 가장 높은 차의 목록을 작성했다.  



예상할 수 있듯 차종으로 보면 소형차와 스포츠카의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평균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사망률 수치를 보여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모든 자동차의 평균 사망률은 2.6 정도였다. 하지만 하위 14개 모델은 일반 차량보다 최소 2배 이상 치명적 사고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모델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유감스럽게도 기아차가 3개 모델, 현대차도 1개 모델이 포함됐다. 

숫자는 10억 마일(1,609,344,000km) 당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하는 차량 수를 나타낸다. 

1. 미쓰비시 미라지(서브 콤팩트카): 10.2 

2. 쉐보레 콜벳(스포츠카): 9.8 

3. 혼다 핏(서브 콤팩트카): 7.7 

4. 기아 포르테(콤팩트카): 7.4 

5. 쉐보레 스파크(서브 콤팩트카): 7.2 

6. 스바루 BRZ(스포츠카): 6.9 

7. 닛산 370Z(스포츠카): 6.2 

8. 닛산 베르사(서브 콤팩트카): 6.1 

9. 기아 리오(서브 콤팩트카): 5.9 

10. 닷지 챌린저(스포츠카): 5.8 

11. 쉐보레 카마로(스포츠카): 5.5 

12. 기아 쏘울(콤팩트카): 5.3 

13. 현대 벨로스터 터보(스포츠카): 5.2 

14. 닛산 베르사 노트(서브 콤팩트카): 5.2  

 


위에서 보듯이 서브 콤팩트카와 스포츠카가 목록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아이씨카즈닷컴의 퐁 라이(Pong Ly) CEO는 “최근에 자동차 안전기술이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심각한 사고를 당했을 때 큰 자동차가 더욱 안전한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라고 말한다. 그는 “서브 콤팩트카는 마일 당 4.5의 치명적인 사고율을 보여 전체 평균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스포츠카도 1마일 당 사망률 4.6로 가장 높은 차량 종류”라고 설명했다. 

퐁 라이는 서브 콤팩트카의 경우 대형 모델에는 있는 안전 기능이 없는 경우가 많았으며, 충돌안전테스트에서도 계속 평균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포츠카의 경우 “속도와 가속도를 우선시하기 위해 고안된 차이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다는 것은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더 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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