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만 몰라’ 미움받는 운전 스타일 4가지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9-16 10: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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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운전자들은 안전을 위해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그럼에도 주변의 자동차 때문에 운전 중 가슴이 철렁했던 경험이 한두 번쯤 있을 것이다.  

즉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는 경우가 있고 당사자는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 일이 없었다고 해서 이를 무시하다가는 나중에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  

이는 초보운전자 뿐만 아니라 베테랑 운전자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나도 모르는 새에 주변에 민폐를 주는 운전엔 어떤 것이 있을까? 외신 ‘카뷰’는 주위의 미움을 받는 운전 스타일을  선정했다. 혹시 나도 이런 운전자인지 한번 생각해보자. 

1. 고속도로 추월 차선으로 끝없이 주행하는 운전자 
고속도로에서 추월 차선을 계속 달리는 것은 불법이고 단속 대상이다. 고속도로 추월 차선은 추월을 마친 후엔 신속하게 주행 차선으로 돌아가는 것이 원칙이다. 차선이 비어 있다고 해서 계속 달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종종 80~100km/h 정도의 속도로 추월 차선을 계속 달리는 운전자를 볼 수 있다. 뒤에 차들이 밀리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말이다.  

이유는 “비어 있어서 달리기 쉽다”, “차선 변경이 귀찮다”, “아무 생각 없이 달린다” 등 다양하다. 또한 “규정 속도 내에서 달리는데 뭐가 나쁘냐”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추월차선은 주행차선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2.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운전자 
평범한 직선 도로를 주행하는 중 자주 브레이크를 밟는 자동차를 만나게 되는 일이 있다. 주로 관광지 또는 초행길인 경우 주위를 두리번거리거나 한눈을 팔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주의가 산만해 있을 때는 브레이크를 밟는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차간 거리를 앞 차와 바짝 붙여 달리는 운전자들도 많다. 앞 자동차의 움직임에 따라 브레이크를 자주 밟기 때문에 그 뒤를 달리는 운전자에겐 상당히 민폐가 된다. 다음은 가속했다가 브레이크 밟기를 반복하는 운전자들도 의외로 많다.  

3. 라이트 점등이 느린 운전자 
오토라이트를 활성화하면 야간 주행 시에도 헤드램프를 소등을 할 수 없어 라이트 켜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준다. 

하지만 어두운 밤이나 새벽에 도로를 달리다 보면 등을 켜지 않은 채 주행하는 자동차들이 쉽게 볼 수 있다. 라이트는 자기 시야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자차의 존재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도시나 번화가 등은 도로가 밝아 헤드램프를 점등하는 것을 잊기 쉽다. 어두워지면 반드시 헤드램프 점등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램프는 일몰 30분 전쯤부터 점등하는 것이 좋으며, 날씨 등으로 인해 낮에도 어두울 때는 램프를 켜는 것이 최선이다.  

 


4. 방향지시등 켜지 않는 운전자 
자동차는 안전을 위해서 정해진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 가령 운전하고 있을 때엔 주위의 자동차에게 어떤 의사를 가지고 어떤 행동을 취하려고 하는지 미리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말로 대화를 할 수 없지만 자동차끼리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론 방향지시등, 브레이크 램프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방향지시등이라고 할 수 있다. 좌우 회전이나 정지 시 의사를 표시해 주위에 알리는 것이다.  

하지만 방향지시등을 늦게 켜거나 표시 없이 뜬금없이 행동하는 운전자들이 있어 주변 운전자들에게 민폐가 되곤 한다. 이는 추돌 사고나 정체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물론 방향지시등뿐만 아니라 차량 조작이 갑작스럽거나 타이밍이 늦게 되면 안전에 치명적이다. 정체 시 돌연 방향지시등을 켜고 비집고 들어오는 자동차들도 많으며, 심하게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끼어드는 경우도 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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