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수출형에 사륜구동 장착… EPA 연비는?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20-05-21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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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북미 수출용 K5에 사륜구동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최근 수출용 K5의 이름을 기존 옵티마(Optima)에서 K5로 통일하고, 차세대 K5를 스포티한 GT 변형 모델로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AWD를 적용한 차세대 K5는 이미 미국에서 연비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를 보면 1.6L 터보차지 엔진 및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K5 AWD 모델은 26/34/29mpg(11/14/12km/L 도시/도로/복합)를 갖췄다고 한다.  

 


만약 이 파워트레인이 현대차 쏘나타에 사용된 1.6L 엔진과 동일하다면 출력은 180마력, 토크는 26kg.m를 내게 된다. 기본 엔진에 보다 강력한 2.5리터 4기통을 탑재해 191마력, 24kg.m의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파워트레인을 기아차와 공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AWD의 옵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현재 북미에서 팔리는 중형 세단에서 닛산 알티마, 스바루 레거시, 도요타 캠리만이 AWD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 스팅어와 폴크스바겐 아테온도 AWD를 공급하지만, 가격대가 훨씬 높은 편이다.   

 


한편 1.6L 엔진을 탑재한 AWD 모델은 현재 EPA 웹사이트에 등재된 유일한 K5 모델로, 다른 모델들은 아직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가 이미 쏘나타 N라인을 전륜구동이라고 밝힌 가운데 외신들은 기아차가 K5 GT에 AWD를 탑재해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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