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페라리 용납될까?" 신형 V6 하이브리드 도전

수민 신 기자 / 기사작성 : 2020-05-14 09: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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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autoblog>

 

페라리는 2년 전 V6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페라리 상업 및 마케팅 부문 SVP 엔리코 갈리에라(Enrico Galliera)는 외신 위치 카(WhitCar)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지닐 기술엔 V12, V8, V6 터보가 있다“며 ”하이브리드를 통해 우리의 배기가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V6 터보 및 하이브리드 형태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영상 4편이 공개돼 첫 사운드 체크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 출처= autoblog>


인스타그램 유저 시모네마세티_포토그래피(Simonemasetti_photography)가 마라넬로 페라리의 피오라노 테스트 트랙 주변에서 프로토타입을 발견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코체스피아스(Cochespias) 계정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마라넬로 도로에서 발견된 488 프로토타입은 위장을 한 채 전기 경고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회로에 래핑을 한 모습이다. 영상만으로 시험 차량에 어떤 엔진이 장착돼 있는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페라리의 기존 3.9리터 트윈터보 V8보다 훨씬 조용하다.  

<사진 출처= autoblog>


첫 번째 영상을 보면, 쿠페는 세게 가속해 긴 혀처럼 배기를 뿜어내지만 소리는 상당히 부드럽다. 이와 함께, 세 번째 영상을 통해 488 쿠페와 위장한 모델을 두 대를 볼 수 있다.

위장한 차량이 달려가는 영상에서 페라리 V8에서 자주 듣곤 했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그 후 하이브리드 V6로 추정되는 차가 카메라 바로 앞을 지나가는 장면에선 가속을 했음에도 멀리 있는 차와 비교했을 때 거의 소음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페라리의 V6 엔진에 관해선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사진 출처= autoblog>


하지만, 이 엔진이 알파 로미오 줄리아 쿼드리포글리오에 장착된 2.9리터 트윈터보 6기통에서 개발됐다는 추측이 있다. 이 엔진의 경우 F8 트리부토에장착된 3.9리터 트윈터보 V8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가능성은 V6가 완전히 새로운 엔진이라는 입장이다. V6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2022년경 하이브리드 유닛이 생산에 들어가 720마력(533kW) 이상을 생산한다는 데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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