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못생긴 F1 우승 모델 TOP 10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20-05-29 08: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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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은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의 줄임말로 경주용 자동차를 이용한 온로드 경기 중 하나다. 

F1에서 우승한 대부분의 모델들은 디자인이 완벽하며 몇몇은 심지어 아름답다는 평까지 듣는다. 하지만 언제나 예외적인 모델은 있는 법.  

수십 년간 못생긴 F1 자동차들이 존재해왔고, 어떤 시즌엔 성능에만 치중한 나머지 미적으로 문제가 되는 모델도 많았다. 가령 2014년 F1에서 우승한 메르세데스-AMG 팀의 모델은 마치 긴 코 원숭이 같은 외관을 자랑했다.  

해외 자동차 매체 오토스포츠(Auto Sport)는 F1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나, 가장 못생긴 자동차 10대를 선정했다.  

 


10. 페라리 625  
우승 연도 - 1954-55 
월드 챔피언십 F1 우승 - 2회 
페라리 625는 특별히 못생기진 않았지만 전설적인 페라리에서 나온 모델로서는 다소 지루한 디자인이었다는 평을 받는다. 1954년 새로운 F1 규제 때문에 2.5리터 4기통 엔진을 확대 장착한 것에 의한 재정적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9. 티렐 011B 
우승 연도 - 1983 
월드 챔피언십 F1 우승 - 1회 
티넬은 범상치 않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83년 당시 광범위한 규칙 변경으로 차량 개조가 필요했고 이때 만들어진 것이 B판이다. 단연 부자연스럽고 거대한 코 부분이 눈길을 끈다.  

 


8. 윌리엄 FW09 
우승 연도- 1983-84 
월드 챔피언십 F1 우승- 1회 
못생기고 어색한 코를 가진 또 다른 모델이다. 1984년 댈러스 GP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수냉식 엔진으로 압도적이고 유명한 승리를 거뒀다.  

 


7. 페라리 F310 (하이 노즈 버전) 
우승 연도- 1996 
월드 챔피언십 F1 우승- 2회 
페라리 F310의 오리지널 버전은 ‘로우 노즈 버전’으로 정면에서 보면 유난히 엉뚱해 보이는 이상한 사이드팟이 눈길을 끌었다. 이 모델을 이어받은 ‘하이 노즈 버전’은 기존 모델의 특별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못생김을 더했다는 평을 받는다.  

 


6. 쿠퍼 T43 
우승 연도- 1957-58 
월드 챔피언십 F1 우승- 1회 
쿠퍼 T43은 1958년 아르헨티나 GP에서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제치고 F1 레이스에서 우승한 최초의 미드 엔진 모델이다. 2리터 클라이맥스 FPF 엔진을 장착한 T43은 둥글납작한 디자인이 다소 보기 흉하다는 평을 받았다,   

 


5. 베네통 B192 
우승 연도- 1992 
월드 챔피언십 F1 우승- 1회 
1990년대 초 베네통은 다수의 못생긴 모델들을 내놨지만 그중에서도 B192는 F1 자동차를 전반적으로 덜 매력적인 추세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4. 메르세데스 W196 (오픈 휠 버전) 
우승 연도- 1954-55 
월드 챔피언십 F1 우승- 6회 
W196은 훌륭한 공학 기술이 반영돼 있고 전설로 남은 모델이기 때문에 이 목록에 오른 것이 의아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직렬형 엔진은 나름대로 예술 작품이었지만 미적으로는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3. 쿠퍼 T81 
우승 연도- 1966-68 
월드 챔피언십 F1 우승- 2회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우승한 쿠퍼는 볼품없는 외관과는 다른 성능을 갖췄다. 10년간 250F에서 시도된 V12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마세라티 엔진은 거의 후방에서 쏟아져 나올 것처럼 보이며, 넓은 코로 완성된 T81은 완전히 경쟁력 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공동 1. 페라리 F2012 
우승 연도- 2012 
월드 챔피언십 F1 우승- 3회 
탑승석 벽 바로 앞을 그릴의 최대 높이로 규정한 2012년의 새로운 규칙 때문에 안타까운 디자인의 자동차가 탄생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긴 날개의 기둥을 장착했으며, 앞쪽엔 크게 입을 벌린 것 같은 그릴을 뒀다.   

 


공동 1. 윌리엄 FW34 
우승 연도- 2012 
월드 챔피언십 F1 우승- 1회 
윌리엄은 스페인 GP에서 알론소를 물리치고 우승하며 경이로운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가장 못생긴 F1 무대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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