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수리 후 고속도로 오른 람보르기니 불에 타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19-03-05 0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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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을 들여 수리한 람보르기니를 3시간 만에 화재로 잃었다면 얼마나 속이 상할까.  

영국의 라크 시라(22)는 지난달 22일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 스파이더를 운전하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한참을 달리던 그와 애인은 차에서 휘발유 냄새가 나는 것을 알았다. 냄새가 점점 심해지자 창문을 열었는데, 잠시 후 갑자기 큰 굉음이 울리며 차량 뒷부분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두 사람은 사태가 심각한 것을 깨닫고 람보르기니를 갓길에 세운 뒤에 차에서 탈출했다. 



문제의 차량은 지난 2달간 서비스센터에서 1만 3786달러(1500만원)를 주고 수리를 마친 뒤 불과 3~4시간이 지난 상황이었다. 결국 불에 휩싸인 차량은 더 이상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졌다.  

라크 시라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화재의 원인은 내 차를 정비했던 람보르기니 버밍엄 서비스센터의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와 내 여자 친구는 거의 죽을 뻔했다“면서 ”만약 차를 세우지 않았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생각하기도 무섭다. 이제는 다른 차를 타는 것도 두려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라크 시라는 "서비스센터에서 가야르도를 찾아서 운전하자마자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이번 사고가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서비스센터를 상태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하고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조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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